침팬치들의 천국, 리오!!! 살바도르에서 여인들에 둘러싸여 머물렀는데 리오에 오니 여기도 마찬가지... 6인실 호스텔 방에 남자는 나 하나다. 칠레 3명, 코스타리카 1명, 스웨덴 1명... 그런데 여기도 내 맘에 드는 사람은 없다. 물론 게네들도 내가 별로겠지.ㅋㅋㅋ 스웨덴과 아르헨티나 처자가 밤에 삼바 추러 클럽에 가지 않겠.. 여행/남미 2011.09.15
옛 포르투칼의 식민수도, 아름다운 해변도시 살바도르 브라질리아에서 살바도르까지 버스로 장장 24시간. 그것도 한 버스로 말이다. 서울과 부산을 2번 왕복하고도 한번 더 가야 하는데 아마 한국의 고속버스로는 힘들어서 못할 것이다. 살바도르의 여행도 버스를 처음에는 저렴한 회사 것(183헤알)으로 구입했다가 당일, 버스가 지연되고 뭔가 꺼림칙해서 .. 여행/남미 2011.09.14
브라질 사람들도 오해하는 수도도 아닌 제1의 도시 상 파울로... 남미 여행을 준비하기 전 브라질하면 아는 도시는 상 파울로와 리오 데자네이로 뿐이었고 둘 중의 하나가 브라질의 수도 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브라질의 수도는 브라질리아(브라질 사람들은 브라질로도 부름)였다. 처음 수도는 살 바도르, 다음에 리오였는데 현재는 브리질리아로 변경되었.. 여행/남미 2011.09.07
우리도르코(Uridorco Hill) 산 등정 - 상쾌한 기분까진 좋았는데 가벼워진 몸 때문에 고생좀 했다.TT 이 산을 올라가는데 입장료가 40페소. 우리 돈으로 만원이 넘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산 전체가 개인 사유지란다.헉... 해발 1,979미터. 고산이라 그런지 신상명세를 관리사무소에 제출하고,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유인물을 보니 통상 오르는데 4시간, 내려오는데 3시간이 걸리므로 정상 에서 3시 .. 여행/남미 2011.08.30
아르헨티나의 코르도바, 알타 그라시아와 체 게바라 박물관... 사실 이과수에서 코르도바에 온 것은 처음부터 계획했던 게 아니었다. 이과수는 예정대로 갔는데 그 다음 갈 곳이 마땅치 않았다. 1) 멘도사라는 곳은 남미에 오는 한국 여성들이 꼭 들르는 와인 산지로 와이너리 투어가 유명하고 경치도 좋다는 곳인데... 솔직히 나는 와인 좋은 줄 모르겠고 관심도 없.. 여행/남미 2011.08.29
아르헨티나의 쭉 뻗는 도로들과 언덕길이 주는 재미.^^ 미국을 여행하면서는 버스로 장거리를 간다는 생각을 접었었다. 왜냐하면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매우 낡았고 우리나라 일반 고속버스와 마찬가지 수준의 좌석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남미를 여행하면서는 7시간, 10시간, 15시간, 17시간에 이어 드디어 21시간의 버스여행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 .. 여행/남미 2011.08.28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과수 폭포 당초 칠레에서 아르헨티나로 넘어가는 비행기는 낮 시간대로 잡았다. 넘어가면서 안데스 산맥의 멋들어진 모습을 보고 카메라에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항공사에서 일방적으로 비행시간을 저녁대로 변경했다. 해서 찍은 사진이라곤 석양사진 달랑 한 장.ㅜㅜ 아르헨티나는 백인이 전체 인구.. 여행/남미 2011.08.23
사막과 산의 나라, 벽화의 나라 칠레 지도상에서 보면 칠레는 아래로 길쭉한 영토를 가진 나라이다. 그런데 그 영토의 많은 부분이 사막과 산으로 구성되어 그 넓이에 비해 효용성이 낮고 그래서 그런지 그 넓은 영토에도 인구의 40%가 수도인 산 티아고 주변에 모여있다고 한다. 깔라마에서 산티아고까지 근 1시간 반을 비행하는 동안 아.. 여행/남미 2011.08.17
깔라마, 산페드로, 다시 깔라마... 깔라마의 비싼 호텔비.TT 원래 계획은 볼리비아의 우유니투어를 하면서 바로 칠레 국경의 사막마을 산페드로(아따까마)로 들어갔다가 깔라마로 가서 비행기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산페드로쪽 길이 사고로 통제되면서 먼저 깔라마를 거쳐 산페드로로 갔다가 다시 깔라마로 돌아와야 했다. < 우유.. 여행/남미 2011.08.12
광활한 소금사막 우유니(Uyuni) 페루와 볼리비아의 티티카카호수가 바다도 아닌 것이 수평선을 자랑하며 멋진 모습을 보이더니 볼리비아의 또다른 명소 우유니! 바다도 아니고, 호수도 아니고, 모래사막도 아니고 눈덮인 광야도 아닌 것이, 하얗게 대지를 덮고 저 멀리 끝을 알 수 없는 지평선을 뽐내고 있다. 우유니는 우기에 물이 .. 여행/남미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