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피해 내려온 남부 휴양도시 안탈랴와 두 해변 카파도키아에서 영하 12도의 날씨를 경험한 후 파묵칼레를 거쳐 비교적 따뜻하다는 안탈야로 왔다. 도착한 날은 비가 왔지만 오늘은 맑은 날씨에 따뜻함을 전해준다. 아침 숙소에서 내다본 모습, 멀리 설산이 보였는데... 삭사후 차리고 나오니 잔뜩 두꺼운 구름에 가려 있다. 저 .. 여행/유럽 2011.11.17
물 위의 도시 베네치아, 본전 뽑으려고 수상버스 남용하다 15유로를 날리다. 베네치아, 베니스... 우리에게는 베니스의 상인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제2의 도시 베네치아. 현지에서는 베니스보다 베네치아라는 이름으로 통용된다. 어렴풋이 베니스가 항구도시로 “곤도라”라고 하는 배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소리는 들었고 라스베가스에 있는 베네.. 여행/유럽 2011.11.08
스위스 인터라켄, 멈춰버렸던 카메라를 간신히 살리다. 스위스! 아름다운 산과 자연과 동물이 어우러진 여유로와 보이는 나라 한국인들의 스위스 여행은 루체른과 인터라켄으로 거의 코스가 정해져 있단다. 원래 남들 다 하는 것은 별로 하고 싶어 하지 않는 나. 처음에는 인터라켄을 거치지 않고 체르마트라는 곳으로 가려했으나 숙소사정이 좋지 않아 결.. 여행/유럽 2011.10.22
녹색의 바다, 브라이튼 영국에 오면서 런던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다. 영국하면 떠오르는 버킹검 궁전과 테임즈강 그리고 대영박물관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 그런데 한인 민박에서 만난 젋은 친구들이 "세븐 시스터즈"니 "브라이튼" 이니 듣지도 못한 곳에 함께 가지 않겠냐고 한다. 4명 이상이 함께 가면 기차표가 50% 할.. 여행/유럽 2011.10.09
세계적 관광도시 바르셀로나, 그 도시를 한 명의 천재 건축가가 먹여 살린다면??? 언~ 젠가 ~ 어~ 디선가~ 노래 가사가 아니다. 정말 언젠가 어디선가 들은 말인데 "제대로 된 천재 한명만 키우면 수백 수천만명이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을... 한갓 범인에 지나지 않는 나는 당시 그 말을 수긍하고 싶지도 않았고 공감이 가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바르셀로나를 둘러보면서 그 말에 .. 여행/유럽 2011.09.29
멋진 건축물의 선진도시 마드리드... 여기서 빈대와 재회할 줄이야... 남미 5개국을 거쳐 드디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그래도 한때 세계를 주름잡던 유럽의 강호답게 남미 국가들에 비해 잘 정돈되고 깨끗한 도시 면모를 갖추고 있었고 공항에서 부터 지하철(메트로)이 시내 중심으로 잘 연결되어 있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2.5유로, 시내 1회 승차는 1.5유로, 10.. 여행/유럽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