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자연휴양림, 따가운 햇살과 모래사장의 인파가 싫다면 더 없는 피서지다. 대천하면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만 알지 보령에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물론 여름하면 물놀이!, 물놀이 하면 바다가 생각나겠지만, 바다의 따가운 햇살과 인파에 질렸다면 하늘을 덮는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산속에서 휴식을 갖는 것도 좋은 휴가, 요즘말.. 일반/그 이후 2014.08.10
아담하고 평온했던 섬, 호도! 9월 7일 서해의 또다른 작은 섬 호도를 가기로 했다. 성수기는 아니지만 아침 출발시간에 여유를 갖기 위해 전날 미리 표를 인터넷에서 예매했다. 호도행 배는 하루 2번 대천항과 호도사이를 왕복한다. 호도행 08:00, 14:00, 대천행 11:25, 17:25,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대천항을 출발한 웨스트프.. 일반/그 이후 2013.09.11
여름 끝물에 찾은 삽시도 - 거멀너머해수욕장과 진너머해수욕장 서해안에서 세번째로 면적이 넓다는 삽시도.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그 이름은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여름이 다 끝나는 9월 1일, 그 삽시도를 가보기로 했다. 삽시도를 가는 방법은 대천항 여객터미널에서 하루에 세번 있는 배를 이용하는 것이다. 삽시도에 가기전 주의해야 할 사항 .. 일반/그 이후 2013.09.08
방콕 수안나폼공항에서 카오산로드까지 - 59번 버스는 어디에??? 특정 국가를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제일 첫 걱정은 공항에서 내려 어떻게 목적지까지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느냐 하는 것일 것이다. 요르단에서 방콕으로 들어 오기전 방콕에 내리면 공항터미널에서 카오산로드행 일반버스를 타거나 카오산로드행 공항버스를 타면 된.. 일반/그냥그냥 2011.12.06
이집트 카이로공항 대중교통으로 오가기 -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져야... 1. 입국시 통상 국제선이 이용하는 제3터미널에 도착했다. 입국장을 나오면서 안내데스크에 셔틀버스를 물어보니 밖으로 나가면 푸른색 버스가 있다고 알려준다. 출입문을 나가니 역시 버스 앞에 'Terminal 1'이라고 표시한 푸른색의 버스가 서 있다. 그 버스에 탑승, 중간에 몇번 서.. 일반/그냥그냥 2011.12.06
브라질 해변에는 왜 OOO가 많은 거냐? ㅋㅋㅋ 브라질의 리오데 자네이로에 도착해서 해변가엘 갔다. 그런데 해변에 왜 그리 OOO가 많은지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 댈 수가 없었다. 다음날 한국에 계신 모친과 통화를 하면서 그 얘기를 했다. 브라질 해변에 OOO가 많아서 사진 찍기가 힘들다고. 그랬더니 모친 하시는 말씀 "아니 거기에 왜 침팬치가 많.. 일반/그냥그냥 2011.09.08
한국사람 아니면 아니라고 답을 하란말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어느 상점에 들어갔다. 점원 한명이 동양인, 아니 한국인처럼 보였다. “한국인이세요!” 통상과 달리 한국말로 물었다. (사실 한국말로 묻고 있다는 다는 생각을 못했다.) “예(?)” “예”라는 거야 “예?”라는 거야! 그리곤 아무런 후속반응이 없다. 얜 대체 뭐야? 한국인이.. 일반/그냥그냥 2011.09.04
hans네 소고기비빔밥^^ 여행하면서 중간 중간 호스텔에서 밥을 해 먹은 적이 있었지만 대부분 밥에다 계란말이, 오이피클, 라면국물 정도로 제대로 된 식사를 만들어 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아르헨티나의 코르도바 인근 "카필라 델 몬테"라는 곳의 호스텔에서 어느정도 구색을 갖춘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ㅎ.. 일반/나의 이야기 2011.08.25
엄청난 요동이었다!!! 엄청난 요동에 정신을 차렸다. 땅이 거대한 굉음을 내며 흔들리고 건물들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 뭐지! 건물 지하에서 작업 중인 인부들에게 소리쳤다. 뭐가 잘못되었나 봐요! 작업을 중단하고 전원을 꺼야해요! 알았다는 소리는 들리는데 아무도 전원을 끄지 않는다. 진동과 굉음은 더욱더 심해.. 일반/그냥그냥 2011.08.23
교민들에게 얻어 들은 실 생활속의 우스게 소리 로키 투어를 하는 동안 동생 및 친구와 함께 투어에 참가한 아틀란타와 밴쿠버 교민이 있었다. 이들이 버스에서 나누는 대화가 때론 낮잠을 방해 하기도 했지만 때론 상당히 재미있어 저절로 귀를 기울이게 될 때가 많았다. 그 중 생각나는 몇가지만 적어본다. 1. 한글을 잘 모르는 아들이 다른 친구의 .. 일반/그냥그냥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