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남미

사막과 산의 나라, 벽화의 나라 칠레

hansgim 2011. 8. 17. 21:45

 

지도상에서 보면 칠레는 아래로 길쭉한 영토를 가진 나라이다.

 

그런데 그 영토의 많은 부분이 사막과 산으로 구성되어 그 넓이에 비해

효용성이 낮고 그래서 그런지 그 넓은 영토에도 인구의 40%가 수도인

산 티아고 주변에 모여있다고 한다.

깔라마에서 산티아고까지 근 1시간 반을 비행하는 동안 아래로 보이는 것은 황량한 사막과 눈덮인 고산뿐이다.

산티아고 근처에 와서야 조금 낮은 구릉지대를 볼 수 있었다.

 

산티아고 시내 중앙역부근. 칠레는 페루나 볼리바아와 달리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었다.

지하철의 특이한 점은 시간대에 따른 요금이 동일하여 들어갈때 표를 넣으면 나올때는 표없이 그냥 나오게 되어

있고 전철에 선로는 분명히 있는데 자동차 같은 고무바퀴가 열차에 달려있고 그래서 그런지 우리와 같은 덜컹

거리는 소음이 없었다는 것이다.

 

 

 

거리에서 모자를 파는 노점상인다. 특이한 점은 머리모양의 마네킹에 모자를 전부 씌워놓았다는 것...

 

 

이곳도 돼지가 행운을 주는 동물인가? 돼지 모양의 조각들을 팔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범 운행중인 길쭉한 저상버스가 여기서는 많이 운행되고 있다.

 

거의 모든 상점들이 진열된 물건마다 일일이 가격표를 붙여 놓은 점이 특이하다.

 

 

 

이 곳이 칠레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궁이란다. 과거에는 여기서 묵었지만 지금은 잠은 다른 곳에서 자고 업무만

여기서 본단다.

 

 

 

 

시내 중심의 아르마스 광장... 대 성당과 시청사 산티아고 설립자의 동상등이 있고 경찰고 많지만 소매치기도

많다고 한다.

 

 

 

 

 

 

 

1600년대 산티아고 시의 시내 배치도란다. 도시가 사각형으로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도심 한가운데 그 옛날 바로크 양식의 건물과 현대식 건물들이 공존하는 모습이 부조화 속의 조화를 보여준다.

 

 

국립박물관 뒷편에 있는 알수 없는 이름의 동상. 현대인의 비만을 형상화간 것인가?

 

 

 

 

칠레 도시 중 산티아고와 발파라이소를 방문했는데 특이한 점은 도시에 유사한 분위기의 벽화가 참 많았다는 점

이다. 우리 같으면 도시 미관을 해친다며 금지 시켰을 텐데...

 

 

 

 

발파라이소. 칠레 인근의 해안도시인데 아주 높은 언덕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도시다.

특히 이 도시에 벽화가 많아 많이 카메라에 담았다. 특이한 분위기의 벽화들을 감상하시길...

 

 

 

 

 

 

 

 

 

 

 

 

 

 

 

 

 

아래서 부터 꼭대기 마을까지 걸어 올라가는데 근 1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헉 헉 헉

 

 

 

 

 

 

 

 

 

 

 

 

 

 

 

 

 

 

 

 

 

 

 

 

 

이 곳에서는 지금도 연 날리기가 아이들에게 인기란다.

 

연 만드는 재료를 파는 노점상. 우리는 그 옛날 비닐우산 살을 잘라 연을 만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