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미국은 차 없으면 여행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맞는 얘기지만 그렇다고 모든 곳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도시는
대부분 잘 된 대중 교통수단을 갖고 있다.
비행기나 Amtrak, 그리고 Greyhound를 제외한 일반적인 대중교통은 버스, 기차(트렘,레일,케이블카
메트로 등 다양한 이름을 사용)이고 대부분의 공항이나, 터미널, 호텔(호스텔) 등 에는 해당 도시의
관광안내도를 겸한 교통안내 지도등이 구비되어 있다.
미국의 도로는 넓은 대로인 블러버드(Boulevard), 블러버드보다 작은 크기의 도로인 애비뉴(Avenue), 애비뉴를 가로지르는 작은 도로인 스트리트(Street)로 구분되어 있고, 대분의 도로가 직선으로 구획 되어있어 지도와 주소만있으면 목적지를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1. 버스: 버스의 경우 단거리 순환, 장거리, 급행 등 구분되어 있는 것 같고 도시마다 다르지만 2011년6월 기준으로 대분분 2달러 내외의 편도요금을 받고 있다.
2. 도심순환 기차: 대부분 2.5 달러를 받고 있음.
3. 요금
샌디애고: 1회 편도 2달러, 1일권 5달러(트램과 버스간 환승가능)
로스앤젤리스: 편도 2달러, 1일권 6달러
라스베가스: 일반버스 편도 2달러, 2시간권 3달러
스트립 순환버스: 2시간권 5달러, 1일권 7달러
샌프란시스코: 일반버스 편도 2달러
케이블카(지상레일기차): 편도 5달러, 3일권 20달러
Muni Pass, City Pass 등 교동수단을 환승해서 일정기간 연속사용 가능한 패스 있음.
시애틀: 일반버스 편도 2.5달러(2시간권인 듯)
Light Rail(공항연결철도) : 2.5달러
달라스: 일반버스 1.75달러
공항연결 기차 : 2.5달러
마이애미: 일반버스 2달러
마이애미비치 순환버스: 0.25달러
키 웨스트 : 일반버스 2달러
☞ 대중교통시 TIP:
1. 버스에 잔돈이 없고 거슬러 주지 않음. 2달러 요금에 5달러 지폐를 넣어도 거스름돈은 없음으로
사전에 정확한 금액을 준비해야 하고 지폐는 자판기에 지폐 넣듯이 1장씩 투입구에 넣어야 함.
2. 우리처럼 하차시 벨을 누르는 버스도 있으나 대부분의 교통수단이 창문 위에 달려있는 줄을 당겨
하차신호를 보내야 함.
3. 기차의 경우 정거장 안내를 정확히 하는데 버스의 경우 운전기사에 따라 안내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음.
4. 샌디에고의 기차는 승하차시 승객이 출입구 옆에 있는 단추를 눌러야 문이 열림. 문 여는 방법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고 샌프란시스코의 버스는 계단을 내려서거나 문을 손으로 터치해야 문이
열리는 경우가 있음.
5. 우리처럼 노약자석이 있으며 앞부분에 세로로 연결된 3자리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탑승시 접어서
공간을 만들므로 가급적 앉지 않는 것이 좋음.
6. 대부분의 기차역은 역사가 없고 역무원도 없으며 승차권 자동판매기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경우가
많고 우리의 전철처럼 개찰구도 없음. 시애틀의 경우 중간에 보안요원 두명이 탑승해 불시에 승차권
검사를 하는 것을 보았고 기차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표를 보여 주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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