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북미

샌디에고에서 티후아나(Tijuana) -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의 국경마을

hansgim 2011. 6. 15. 13:34

 

 샌디에고에 있는 동안 멕시코를 다녀왔다.

 나중에 멕시코의 다른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지만

 샌디에고에서 하루만에 멕시코의 국경마을을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와 방문해 보기로 했다.

 

 

 

 샌디에고 시내지역에서 San Ysidro 방향으로 가는 Blue Line 트렘을 타고 출발

 

 

 

 

 

이 곳이 미국의 산 이시드로에서 멕시코의 티후아나로 넘어가는 다리

 

 

 

앞 쪽은 미국, 저쪽 강 건너는 멕시코 

 

 

저 문을 지나면 멕시코다.

 

 

문을 넘어서면 세관이나 무슨 검사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멕시코로 넘어 왔는데...

아무도 없다. 뭔가 잘못 되었나 해서 뒤로 돌아가려 보니 이 문은 일방통행, 이문으로는 다시 나갈 수가 없다.

순간 가슴이 덜컹했다. 앞에서 택시 기사인듯 한 사람들이 알아듯지 못하는 말로 떠드는데 영어를 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다행히 앞쪽에 여행자 안내소가 있어서 물어보니 미국으로 다시 들어가는 길을 알려주며  시내로 들어가 구경을

하고 미국으로 넘어 가라며, 한국인 방문자 기념 사진을 찍어도 되겠나며  자신의 사진기를 들이 대기에 내 카메라로도 한장 부탁했다.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에 각종 음식점과 노점상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드문드문 해골모양의 인형을 파는 상점들이 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멕시코 전통 의상인 듯

 

 

 

티후아나 지역에는 유난히 약국과 치과들이 많았다. 특히 멕시코 사람들은 밤을 사랑하는 듯.

 

 

 

이 다리를 건너면 티후아나 중심거리로 넘어 간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크린트 이스트 우드의 그림들...

 

 

 

 

왼쪽으로 가면 레볼루션 거리 오른쪽으로 가면 미국이라는 표시가 국경 마을임을 알 수 있다.

 

 

위 가게도 해골을 수 없이 팔고 있다.

 

 

 

여행 중 햄버거나 샌드위치 대신 자주 사 먹었던 멕시코 음식 버리토(Burrito). 고기에 채소와 밥을 섞어 둥그런

전병 같은 것에 싸서 주는데 맛이 괞찮다.

 

 

 

 

거리에서 악사들의 공연이 있는데 일반인들이 쌍쌍이 나와서 몸을 희안하게 밀착하고 춤을 춘다.

 

 

 

 

약국에 이어 또 많은 것이 치과. 시술비가 미국의 1/3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란다.

 

 

이 곳에 프로레슬링이 유행하는지 마스크를 파는 상점들이 유난히 많다.

 

 

 

 

 

행단 보도에 건너야 하는 시간이 표시되는데 40초가 주어지는 것이 흥미롭다.

 

 

유난히도 많은 약국들, 약이 진짜인지 알 수 없지만....

 

 

 

 

이 곳에도 가라오께는 있었고 옆에 맥주를 든 사람의 그림이 우습다.

 

 

 

 

대낮 부터 음악이 울려 퍼지는 클럽입구... 환영이라는 한글 문구와 태극기가 흥미롭다.

 

 

미국으로 들어가는 국경 검문소, 멕시코로 들어가는 길에 아무런 장애가 없었던 것과 달리

미국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차량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