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남미

잉카문명의 불가사의 - 오얀따이 땀보, 마추피추

hansgim 2011. 7. 30. 01:38

 

세계 유명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산중 공중도시 마추피추!

페루 정부가 유적보호를 위해 마추피추의 입장 인원을 일 2,500명으로 제한하면서

미리 입장권을 사지 않고 페루 독립기념일인 7월 28일 전후로 방문한 사람들은

오른 투어비용과 평균 4일정도의 대기 일정을 감수해야 했다.

 

나는 운이 좋게 인터넷에 남아 있던 마지막 1장의 마추피추(와이나피추 포함) 티켓을

구매하면서 3일만에 마추피추를 다녀올 수 있었고 그 전날 또다른 잉카의 유적지

피삭과 오얀따이 땀보를 구경했다. 과연 이 거대한 유적지를 누가 만들었을까?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한 관광객과 그러면 페루를 포함한 남미의 사람들이 외계인의

후손이냐는 가이드와의 설전도 있었지만 오얀따이 땀보의 그 큰 돌들을 과연 당시의

사람들이 운반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은 해소되지 않는다. 

 

 

<피삭의 계단식 경작지 - 산사태 방지등의 목적이 있다고 함.>

 

 

 

 

 

 

 

 

 

 

 

 

 

 

 

 

 

 

 

또다른 유적지 오얀따이땀보

저 위의 거대 바위들을 어떻게 옮겼을까 하는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는다.

 

 

 

저 산위에 있는 구조물은 저온 식량저장고 라고 한다.

 

 

 

 

 

 

 

 

 

 

짐승 얼굴 모양의 바위

 

 

 

 

그 옛날에 저런 돌들을 정교하게 깍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풍수는 잘 모르지만 지리적으로도 요지인 것이 확실하다.

 

 

 

 

 

 

 

 

 마추피추를 가는 길은 쉽지가 않다. 잉카트레일 이라는 산행방법을 통하거나 정글트레일이라는 자전거와 걷는

것을 병행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 이상 교통편을 이용하려면 기차를 한번은 타야한다.

그런데 내가 만난 한국의 젋은 청년 중에 쿠스코에서 마추피추까지 걸어서 다녀온 청년이 있다.ㅋㅋㅋ

가장 흔한 방법이 쿠스코(차량)-뽀로이역(기차)-우구스갈리엔티스역-마추피추(차량, 도보) 또는 쿠스코(차량)

-오얀따이땀보역(기차)-아우구스갈리엔티스-마추피추(차량,도보)인데 나는 후자로 가게되었다.

 

 쿠스코에서 오얀따이땀보행 봉고를 타고 가는 길, 주변 경관이 좋으나 한시간 반이나 가야한다.

 

 오얀따이땀보역에서 쿠스코(일명 아우구스갈리엔티스역)로 가는 일반 기차

 

소문대로 페루레일은 페루회사가 아니라 옆나라 칠레회사가 운영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주변 경치를 볼 수 있도록 천정도 유리로 만들어 놓았다.

 

 

 

 인터넷 상으로 모든 표가 매진되었었는데 내가 탄 차량에는 절반 가량이 빈자리였다. 여행사에서 선점을 해서 그런것 같다.

 

 

 

 

 

기차가 도착한 아우구스갈리엔티스역 마을 

 

 

 

 

 

 저 산 위에 공중도시 마추피추가 있는 것 같다.

 

 

 

마추피추 건너편 산의 모습

 

 

 

위의 사진이 우리에게 너무 유명한 바로 마추피추 전경이다. 

 

 

 

 

 

 

 

 

 

 

 

 

 

 

 

 

 

 

하루 입장객 2,500명중 400명에게만 입장이 허용되는 마추피추 옆의 봉우리 와이나피추에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