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남미는 여러가지로 위험하다고 해서 잔뜩 긴장을 하고 다니지만
이틀을 지내며 버스 및 봉고형 미니버스등을 타고 시내를 다녀보니 어딘가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고 정감이 가는 도시다.
우리와 비슷한 점 중 좋지 않은 것은 이곳도 운전문화는 몹시 서둘고 끼어들고
신호등이 파란불인데도 차가 우선인 것 처럼 차들이 정지를 하지 않고 지나간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조그만 비에는 남녀 불문하고 우산을 쓰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어제도 비가 제법 왔는데 우산쓴 사람들을 한명도 보지 못했다.
페루의 유명한 아르마스 광장의 대성당. 스페인의 점령시대에 건축된 것이다.
아르마스 광장의 전경, 바로 좌측에 대통령궁을 포함해 주변에 각종 국가 기관들이 몰려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한 광장에 아래 처럼 총을 든 군인, 경찰, 시 보안요원등 3개 요원들이 요소에 배치되어 있다.
이 곳이 우리로 말하면 청와대 즉 대통령 궁이다. 총을 든 군인들이 경비를 서며 접근을 통제하지만 그래도
우리보단 대통령이 국민들과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
또다른 교회의 건축물.
중간에 근처 허름한 지역의 식당엘 들어갔다. 메뉴판에 사진을 보고 주문했는데 닭 1조각짜리와 2조각짜리가
있어 두 조각짜리를 주문했는데 이건 두 조각이 아니라 그냥 1마리다. 주문하면서 뭐라뭐라 하는데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야지... 그냥 무조건 그림 가리키며 달라고 했는데 이 친구 계속 뭐라고 묻는다... 몰라나도ㅎㅎ 결국 내가 못알아 들으니 지가 그림대로 가져왔다.
양이 너무 많아 먹다가 쉬고 먹다가 쉬고, 생전 먹다가 쉬어본 적은 첨이다. 웬 감자튀김은 이리도 많은지 ㅋㅋ
덕분에 저녁은 그냥 건너 뛰었다.
유럽 스페인 문화의 영향인지 가는 곳마다 광장이다. 그야말로 광장문화...
정확히 이름은 모르는 광장에서 셀카 한 컷.
이
이런 류의 멋진 건물을은 너무 많아 다 찍을 수가 없다.
페루에서 빼놓을 수 없다는 매직 분수공원. 평시 13개 인지 정확지 않지만 분수가 계속 가동되고
저녁 7시반 8시반 등에는 레이저 분수쑈가 열린다.(쉬는 날도 있는 듯)
말이 필요 없습니다.
입장료는 내가 냈으니 무료로 감상들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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