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만 보아 오던 스쿠버 다이빙을 직접 체험했다.
여기 오기전 까지만 해도 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운동으로 생각했는데
여기 필리핀에 와서 남들이 많이 배우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바다속을 직접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했다.
첫날은 이론과 수영장 실습으로 기초를 배우고
이튿날 바다로 나가 직접 체험을 했다.
그리고 Open Water 자격증 취득!!!
사진을 찍었는데 찍사가 좀 시원찮았고(강사님 미안^^)
물은 맑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움직이면서
찌꺼기 들이 일어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았다.
몇장 올려봅니다. ㅎㅎ
이놈의 머리 땜시 무슨 사진을 찍어도 뽀대가 않난다.ㅜㅜ
수심 18M 정도 물은 맑았는데 사진은 색이 다른게 보인다.
바다에 빠진 경비행기 안에서 한 컷...
주변에 물고기들이 많았는데 사실 사진찍는 포즈 취하며 귀 압력 조절하고 ,
마스크 물빼주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 잘 구경을 못했다.
물속에서는 기압때문에 높이가 수심이 달라질때 마다 코를 막고 숨을 내쉬어
귀의 압력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같이 강습을 받은 준과 한 컷!
저 뒤에 보이는 사람은 필리핀 마스터
초보인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뒤 따라 다렸는데
사진을 찍을 때 마다 우리의 자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뒤에서 잡고 있었나보다. ㅋㅋㅋ
물속에서는 호흡 조절로 몸이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평형을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초보들에게는 그게 쉽지가 않다.
물속에서 시야를 깨끗히 하기 위해 물안경을 몇번씩 벗었다 썼더니
이마에 큰 자국이 남아 넘 흉허다.ㅜㅜ
저 위에 그냥 앉아 있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몸이 자꾸 위로 올라 가려 해서 힘들었다. ㅋㅋㅋ
물밖에서도 안해보던 러브 사인을 물 속에서 찍사가 시켜서 했다.
잠수를 마치고 나와 한 컷!
사진을 횡으로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찍사인 우리 강사님이 하늘을 너무 좋아해 길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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