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지만 아무데도 나가지 않았다.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바다 여행도 몇번하니 흥미가 줄어든다.
그럼 고국에 있는 동포들에게 무얼 남길까 하다 27층에 있는 옥상 정원까지
걸어서 올라갔다. 사진 몇장 찍으려고...
이곳이 Life Sebu 어학원이 있는 Winland Tower 27층 옥상 정원이다.
이 건물은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이 리조트로 지었다는 것 같은데 지금은 오피스텔, 아파트처럼 학원도 있고
필리핀 사람들도 주거로 사용한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필리핀에서 부유층에 속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옥상에 분수도 설치하고, 4층에는 야외 수영장도 있다.
이 꽃은 한국에서도 본 것 같은데, 도대체 꽃에는 관심이 없어 이름을 모르겠다. 그래서 이 모양으로 사는가?
아니 다른 꽃에는 관심이 많은데 ㅋㅋㅋ
카메라가 디카가 아니었으면 멋진 색상의 선명한 사진이 나왔을텐데...
디카로 찍은 접사이니 사진갖고 Tackle거는 일 없길 바란다.
이 꽃은 한국에서도 못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붉은 색이 주는 의미는 강렬하다. 정렬의 붉은 색.
여기와서 배운 건데 미국에서는 야하고 진한 농담을 Green Joke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Pink에 비유한다는데
우리는 어떤 색이지 빨강, 검정, 아님 회색 ㅋㅋ 잘 모르겠다. 야하다고 했으니 빨강이 아니겠나???
담장 너머로 세부 전경과 멀리 바다가 보인다.
당겨보니 바다에는 배도 보이고...
이 사진을 보니 우리나라 평창동 생각이 난다.
아마 위의 동네도 필리핀의 부자들이 사는 비버리힐인가 보다.
우리도 마찬가지 이지만 산위에 살면 아주 부자 아니면 아주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럼 뭐야! 부자와 가난한자는 뭔가 통하는게 있다는 거네?ㅎㅎㅎ
필리핀은 국민의 80%이상이 캐톨릭, 대부분 영세를 받아 캐톨릭 신자가 된다.
그런데 저 성당 뒤에 보이는 것은 돔의 형태로 보아 이슬람 성당이 아닌가 싶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는 이슬람교도들이 많아 살고 있는데 그들이 종교적 갈등으로
가끔 폭탄테러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세부에서 유명한 도교사원인 것 같다.
캐톨릭 국가에 들어온 중국의 도교사원이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다는데
건물을 보니 사진에서 본 것과 같다.
이번주는 캐톨릭의 부활절로 Holy Week 이라 부른다.
난 캐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이번 Holy Week을 Wholly Holy하게 지내고 있다.^^
'일반 > 그냥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사람 아니면 아니라고 답을 하란말이다! (0) | 2011.09.04 |
---|---|
엄청난 요동이었다!!! (0) | 2011.08.23 |
교민들에게 얻어 들은 실 생활속의 우스게 소리 (0) | 2011.06.21 |
스페인계 직원의 아침 인사에 "왜" 아침 밥이 없냐고 따져 물었다..ㅋㅋㅋ (0) | 2011.06.09 |
뭐든지 희소가치가 있어야 한다,^^ (0) | 2011.04.06 |